맛집

종로구 맛집 평창동 북악정

낭만 시니어 2023. 2. 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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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 북악정은 서울시 종로구 평창 36길 6 (평창동)에 있으며

영업 시간은 매일 11 : 00 ~ 22 : 00 이고 연중무휴다.

본관 과 신관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원하는 자리에 자리를 잡으려면 사전 예약이 필수다.

참고로 본관은 내부 인테리어가 고풍스러운 분위기이고 신관은 현대식으로 되어 있다.

주말과 휴일에는 예약없이 방문하면 오랜 시간 기다리는 경우도 많이 있다.

휴일날 가족끼리 점심을 먹으려고 며칠 전에 사전 예약을 했는데도 본관은 예약이 다 차서 신관에서 식사를 했다.

평창동 북악정은 1982년에 오픈 해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갈비 전문 맛집으로 갈비 이외에도 식사 메뉴가 별도로 있다.

한우나 생갈비 등 단품 주문도 가능하며 런치세트나 디너세트를 주문할 수 있으며 런치세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디너세트는 오후 4시부터 가능하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서빙 로봇이 반찬을 배달하고 직원이 테이블에 셋팅을 해 준다.

식전 음식으로 단호박 스프가 나오며 기본 반찬으로 단호박 샐러드, 굴 무생채 무침, 백김치, 채썰은 양파, 상추 등 야채 겉절이, 간장 새우장이 나온다.

간장  새우장은 한 사람당 1마리씩 나오며 모든 반찬류는 리필이 된다.

그냥 먹어도 짜지 않은 간장 새우장은 고기를 먹는 동안 세번이나 리필해 먹었다.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는 홀그레인머스타드, 고추냉이. 소금이 나오는데 각자 선호하는 소스를 골라 찍어 먹으면 된다.

북악정 궁중 생갈비는 먹기 좋게 직원이 직접 구워 주시는데 고기 한 점을 소스에 찍어 입 안에 넣는 순간 육즙이 입 안 가득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좋다.

생갈비를 다 먹고 추가로 주문한 이동 갈비는 자극적이지 않고 진하지 않은 양념으로 숙성 된 고기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할 정도로 부드러워 나이드신 어르신들이나 질긴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고기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주문한 고기를 다 먹을 때 쯤해서 비빔 냉면과 물 냉면을 주문해 남아 있는 고기를 얹어서 먹었는데 메밀 가루로만 만든 면의 질감 또한 부드러운 고기와 잘 어울리는 맛이 좋았다.

고기와 냉면을 다 먹은 다음에 후식으로 센베이 과자와 매실 차가 나왔는데 음식을 다 먹고 난 후 약간의 텁텁하던 입안이 개운해지는 맛이었다.

출처 : 카카오 맵 화면캡쳐

평창동 북악정에서 차로 10분거리에 북악 스카이가 있어 식사를 마친 후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으며 가까운 거리에 다양한 종류의 카페가 많이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한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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