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만두 경기광주본점은 경기도 광주시 능평로 59 (능평동)에 있으며
영업시간은 11 : 00 ~ 21 : 00 (브레이크 타임은 월~금 15 : 00 ~ 16 : 30), 주차가능
SBS '생방송 투데이 3147회' (2022. 10. 04 방송) 에 출연했다.
3대의 마음을 이어주는 수제만두 전문점인 이음만두의 이음은 '이어서 합한다'는 뜻으로
전통과 현대를 잇고
세대와 사람을 잇고
행운과 건강을 잇는다는 이음만두 3가지 철학을 내새우고 있다.
조선시대 임금님이 드셨던 규아전골을 먹으면서
식당에 들어설 때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올때까지 대접을 받는다는 기분으로 보양식을 먹은 느낌이었다.
규아는 조선시대 임금님이 드시던 만두의 옛이름이라고 한다.
식당입구 키오스크에서 12명품 모듬버섯 만두전골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분이 태어난 해 띠를 물으시길래 처음에는 어리둥절했다가 아내와 내 띠를 알려 드리자
잠시후 컵밑부분이 황금색으로 띠 동물 모양으로 조각된 앙증맞은 잔에
에피타이저라면서 착즙 천혜향 주스를 따라 주셨다.
사소한 것 같으면서도 손님들 각자를 배려한 에피타이저 서비스에 음식을 먹기 전부터 대접을 받는다는 느낌이었다.
대접받는다는 느낌은 음식을 먹는 중간중간에 그리고 다 먹고 나올 때까지도 계속 대접받는 느낌으로
음식 맛도 좋았고 기분이 매우 좋았다.
만두전골이 끓기 시작할 즈음에 조그만 접시에 얼어있는 장미꽃 모양이 나오길래
후식이 벌써 나왔나 생각하며 아무래도 이상해서 직원분한테 물어보니까 다대기라고 했다.
모양이 너무 예뻐서 먹기에 아까울 정도였는데
전골이 끓으면 냄비에 넣었다가 적당한 시기에 매운 맛을 보고 꺼내라고 하셨다.
사소한 것에도 고급스러운 배려였다.
12가지명품 모듬버섯 만두전골에는
노루궁뎅이버섯,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노랑느타리버섯, 은이버섯, 표고버섯, 백색느타리버섯, 산느타리버섯, 황금맛송이버섯, 버들송이버섯, 만가닥버섯, 잎새버섯이 들어간다.
만두는 고기만두, 김치만두, 곤두레만두 등 3종 세트인데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는 평소에 자주 접하고 먹어 봤어도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건강에도 좋으며 맛도 좋은 곤두레만두가 특이하면서도 색다른 맛이었다.
몇십 년동안 수많은 음식점을 다녀 봤어도
일회용 가글세트(가글액, 치실, 물티슈)가 나오는 곳은 처음으로
식사를 마치고 화장실에 들려 가글액으로 입안을 씻어내니 개운함이 아주 좋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정성 가득한 서비스가 좋고 내부도 깔끔하면서
조선시대 임금님이 드셨던 규아(만두)전골의 맛도 좋았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대접받은 맛좋고 기분좋은 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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