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맛집 제주 운정이네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산간서로 726 (중문동)에 있으며
영업시간은 10 : 00 ~ 22 : 00 (브레이크 타임 16 : 00 ~ 17 : 00)이고 연중무휴다.
예약가능, 포장가능, 배달불가, 반려동물 동반불가.
MBC 생방송 오늘저녁 1933회 (2023.01.02)에 소개 된 맛집이다.
점심시간에 찾았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만석이었으나
우리는 사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한 덕분에 웨이팅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제주 향토 음식 전문점인 제주 운정이네 대표 음식이자
제주도를 대표하는 음식 중에 하나인 갈치조림과 갈치구이를 먹고자
제주 운정이네를 방문해 "운정이 갈치 한상차림"을 주문했다.
반찬들이 하나 둘 테이블 위에 셋팅이 되었는데
넓은 테이불에 빈 곳이 없을 정도로 꽉차도록 차려졌다.
갈치 조림이 테이불 가운데서 맛있게 끓는 동안
직원이 양파절임에 찍어 먹으면 맛이 더 좋다는 설명을 하며
맛있게 구워져 나온 갈치구이의 가시를 발라주고 갔다
전복 돌솥밥의 밥은 자체적으로 간이 적당히 배어 있어서
별도로 양념 간장을 넣지 않아도 해물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었고
곁들여 먹은 미역국의 맛도 바다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육지에서는 보기 힘든 제주 옥돔 구이의 맛도 빼놓을 수 없는 고급스런 맛이다.
갈치조림은 대형 갈치 위에 문어와 전복, 새우가 올려져 맛있게 끓고 있는 동안
직원이 문어를 먹기 편하게 잘라주고 전복을 손질해주어
별도의 수고로움이 없이 젓가락질하기 바쁘게 먹기 삼매경에 빠져 들었다.
갈치조림 판 위에 올려져 있던 문어, 전복, 새우, 갈치 등을 다 먹고 난 후
판 위에 남아 있는 양념 국물에 밥을 비벼 먹는 맛도 별미였다.
갈치구이의 살은 싱싱한 갈치를 구어낸 맛이 비린내가 하나도 안 나면서
담백한 맛이었고 양파 절임에 찍어서 먹는 맛도 아주 좋았다.
제주 운정이네를 알리는
"모든 음식은 저희 딸 운정이가 먹는다고 생각하고 정성껏 조리합니다."라는 문구답게
상차림도 정성스럽고 깔끔하고 맛있는 갈치 요리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제주 서귀포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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