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20-11(장항동) 일산 라페스타 F동 103호에 있는 '제주돌돗'은 제주도산 돼지고기 전문점이다.
영업시간은 제주도 방언으로
저낙 네시반에 열엉
저낙 열한시에 닫암수다 (금요일, 토요일은 열두시에 담암수다.)
주차장은 F동 지하에 있으며 주차면도 많아 주차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간판과 외관도 깔끔한 느낌이었지만 내부에 들어서는 순간 전형적인 고깃집 풍경과는 동 떨어지게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확 들어왔다.
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의 단정한 차림과 친절한 서비스가 요즘 트랜드와 딱 어울리는 스타일이었다.
테이블 위에 앙증맞게 작은 고체연료 버너가 있어서 궁금했는데 주방 앞에서 구어져 나온 고기가 식지 않도록 조그마한 돌판에 올려서 가열을 해 고기를 먹는 동안 따뜻한 고기 맛을 느끼며 먹을 수 있다.
구어져 나온 고기는 부드러우면서 속에 육즙은 그대로 남아 있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에 부위 별로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써서 구어져 나온다.
기본 반찬과 소스로 상추무침, 명이나물, 다진마늘 장아찌, 특제 쌈장, 명란 마요, 생고추냉이, 홀그레인 머스타드, 다진마늘. 멸치 액젓, 방울토마토와 양파절임., 타코야채 등을 셋팅해준다.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면 주방 앞에서 사장님과 직원이 미리 숙성시킨 고기와 또띠아를 구은 다음 손님이 앉아있는 테이블 위 돌판에 얹어 주시면서 고기 부위별로 먹는 방법을 상세하게 일일이 설명을 잘해주시기 때문에 처음 방문한 손님들도 전혀 부담없이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바형태의 테이블은 테이블 바로 앞에서 고기를 구으면서 먹는 방법등을 재미있게 설명해 주신다.
토치를 이용해 살짝 구어져 나온 또띠아 위에 고기 한점과 살사 소스, 타코야채, 명란 마요 등을 얹어서 입 안에 넣는 순간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처음 먹어 본 환상적인 맛의 조합이었다.
돼지고기도 또띠아에 싸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두부, 호박, 돼지고기 등이 들어 간 돌돗 된장찌개도 구수한 된장 맛도 일품이다.
제주도 여행시 먹어 봤던 제주도 특산 돼지고기의 참 맛을 고양시 '제주돌돗'에서 느끼면서 한점 한점 고기를 먹을 때마다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고양시 최고의 맛집으로 제주돌돗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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