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맛집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카페 지바고
낭만 시니어
2023. 1. 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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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내 카페 지바고는 오키나와 현지인들과 일본 본토에서 온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오키나와의 핫 스팟 카페로 소문이 나있다.
빈티지한 카페 내부에는 테이블이 몇개 없는데 거의 모두가 일본 사람들인 것 같았다.
커피를 주문하고 카페 밖 바닷가 해변 주변에 있는 야외 테이블에서 30여분을 기다렸다.
기다리는 손님도 별로 없는 것 같았는데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서두르는 것 없이 모든 것들이 하나같이 느긋하고 슬로우 모션 같았다.
기다리는 것이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 되었지만 며칠 오키나와에서 여행하면서 차츰 적응이 되어 30분 정도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라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기다림의 미학을 깨달았다.
좁은 카페 내부에서 마시는 것보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 파아란 바닷물과 주변 야자수 등을 감상하며 마시는 커피 맛이 별미중의 별미였다.
카페 내부 창가 쪽 테이블에 앉아서 보이는 풍경도 멋이 있지만 야외 테이블에 앉아 이국적인 풍경들을 보면서 커피를 마시며 가끔씩 멍도 때리고 풍경도 감상하는 일석삼조 느낌을 누리는 것도 좋은 여행의 경험인 것 같았다.
지바고는 아메리칸 빌리지 내에 있는 많은 카페 중에서 제일 유명한 카페로 현지인들과 경험자들이 추천하는 명소로 오키나와 여행시 한번쯤 시간내서 꼭 찾아가 볼만한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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