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에 있는 마장호수는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65에 있는데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와 경계가 되는 지역으로
호수 상부 일부 지역은 양주시에 속해 있다.
마장호수는 2000년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저수지로 조성되었는데
파주시가 광탄면 기산리 등 마장호수 일대에 20만㎡의 마장호수공원으로 조성하면서
파주시 랜드마크인 도심형 테마파크로 재탄생 되었다.
파주시는 2018년 마장호수 일대에
둘레길, 트래킹코스, 산책로, 출렁다리, 전망대, 캠핑길, 물놀이체험시설, 카페 등을 갖추고
아우트로 테마파크로 새롭게 개장하면서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참고로 아우트로는 '아웃도어(Outdoor)'와 '메트로(Metro)'를 합쳐
도심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곳의 휴양지를 말한다.
호수 입구 도로쪽에 제1 주차장부터 제7 주차장까지 54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이 곳곳에 있다.
주차장이 여러 곳에 있음에도 주말과 휴일에는 밀려드는 차량들로 주차하는데 불편을 겪을 수도 있어
일찍 도착해야 여유롭게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주차 요금은 재1, 6주차장은 무료이고
제 2,3,4,5,7 주차장은 30분 이전 출차시 무료,
30분 후 부터는 시간과 상관없이 1일 소형 2,000원, 대형 4,000원이고
친환경차량은 주차요금의 50%를 감면 받는다.
마장호수 중앙을 가로 지르는 출렁다리 이용시간은
하절기(3월~10월) 09 : 00 ~ 18 : 00
동절기(11월~2월) 09 : 00 ~ 17 : 00
이용시간 이외의 시간에는 출렁다리 통행이 통제되며
공영주차장 입차도 불가하다.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입장료 무료이며
길이가 220m이고 폭은 1.5m 로 설치 당시에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했으나
현재는 더 긴 출렁다리가 전국에 많이 조성되었다.
다리 중간에는 18m구간이 방탄유리로 설치되어 있는데
무서운 사람은 목제 발판이나 철망으로 된 옆으로 걸으면 된다.
출렁다리는 70㎏의 성인 1,28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출렁다리 움직임을 수시로 계측하는 변위계측기를 설치해
출렁다리를 건너는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마장호수 주변에는 데크로 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전체 길이는 4.5㎞로 파주구간 4.1㎞, 양주구간 0.4㎞ 이며
천천히 걸어도 한바퀴 돌아 오는데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둘레길은 평탄한 길로 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걸을 수 있으며
호수 위를 유유히 헤엄쳐 다니는 청둥오리 무리와
물 속에서 유영하는 성인 팔뚝보다도 더 큰 물고기를 볼 수도 있다.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마장호수 인근에는
카페와 음식점 등이 있어 마장호수 산책 전후 식사와 차를 마시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손색이 없는 최적의 장소다.
사계절 계절마다 색다르고 다채로움을 선사해주는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둘레길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의 명소이자
파주의 대표적인 자연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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