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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뱀사골 와운마을은
지리산 국립공원 안에 있으며
뱀사골 탐방소에서 3km 정도 들어가면
산들로 둘러싸여 있는 마을로
해발 800m 높이에 위치해 있다.
와운마을이라는 이름은
구름도 누워 간다는 뜻이며
양지바르고 온후한 지역으로
구름도 쉬어가는 평화로운 마을이라하여
누운골 또는 눈골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와운마을에는 마을의 수호신인
지리산 천년송이 있으며
마을안에는 민박집, 펜션, 가든, 통나무별장 등
휴양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뱀사골 공용주차장 뱀사골 신선길 입구부터
뱀사골 계곡 데크길을 걸어 올라가면
청정한 뱀사골 물소리와 경치를 감상하며
지루한줄 모르고 가다보면
와운마을에 다다른다.
와운마을 천년송은
할머니 소나무라고도 부르는데
20m 정도 떨어진 윗쪽에 할아버지 소나무도 있다.
천연기념물 제42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할머니 소나무의 높이는 약 20m 정도이고
가슴높이 둘레는 6m에 달한다고 한다.
와운마을 사람들은
할머니 소나무인 천년송을
마을 수호신으로 믿고서
매년 정월 초사흘에 나무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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