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무의도는 본섬인 무의도 남쪽에 있는 광명항 건너편에 있는 섬이다.
광명항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인도교를 통해 걸어서 갈 수 있다.
소무의도의 면적은 본섬인 무의도의 1/60 크기인 1.22㎢의 작은섬으로
20~3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연결하는 소무의 인도교는
2009년 4월 착공해 2011년 4월 준공되었으며 길이 414m, 폭 3.8m 의 인도교로
아치형 교각으로 차량 통행은 할 수 없고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갖추어져 있다.
소무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무의바다누리길 8코스를 걸으면 된다.
8코스 전체 한바퀴 2.5km를 돌아보는데는 도보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소무의 인도교길과 명사의 해변길을 따라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다.
소무의도 중앙에 있는 해발 74m 높이 안산 정상에 있는 정자 '하도정'에 오르면
서해 바다와 인천 해안도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무의 바다누리길 1구간인 소나무 인도교길은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대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연결하는 414m길이의 교량길이다.
2구간은 마주보는 길로
대무의도와 마주하고 있는 서쪽마을과 떼무리 선착장을 연결하는 길이다.
3구간은 떼무리길로
소무의도의 자연상태가 그대로 남아 있고 마르지 않는 우물이 있는 당산길이다.
4구간은 부처깨미길로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지냈던 곳으로 주변 조망이 빼어난 길이다.
5구간은 몽여해변길로
몽여 해수욕장과 바다 너머 인천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길이다.
6구간은 명사의 해변길로
유명 인사들이 가족과 함께 휴양을 즐겼던 고즈넉한 해변이 있는 길이다.
7구간은 해녀섬길로
소무의도 남쪽의 작은섬인 해녀도를 조망할 수 있는 안산 능선길이다.
8구간은 키작은 소나무길로
해풍을 맞으며 자생하고 있는 키가 작은 소나무 숲길이다.
무의 바다누리길 전체 코스를 다 돌아보기 힘들면
마을 중앙에 있는 길을 따라 모예재를 넘어가면 몽여해변과 명사의 해변이 나오는데
모래사장과 바위절경을 만날 수 있다.
서울에서 당일치기 나들이 하기 좋은 섬으로
소무의도 섬 내에는 수산건어물직매장과 각종 먹거리, 카페, 숙박, 편의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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