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07시 39분에 KTX를 타고 10시 20분에 목포역에 도착해
목포 1박 2일 배낭여행 1일차 여정을 시작하며
목포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20여 분을 이동해 첫 번째 일정인 목포 해상케이블카 북항 승강장에 도착했다.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장구간인 3.32km 의 해상 케이블카로
북항에서 고하도까지 이어진다.
155m 높이로 3.32km를 이동하면서
목포항과 삼학도를 비롯해
목포 원도심과 목포대교, 고하도, 다도해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유달산 승강장과 고하도 승강장 구간은 다도해 바다 위로 운행한다.
북항에서 출발해 고하도로 갈 때는 중간 기착지없이 운행하지만 고하도에서 출발해 나올때는 유달산 승강장에서 하차해 유달산 전경을 감상하고 다시 승차해 내려올 수 있다.
고하도 승강장에서 하차해 산책로를 따라 30여분 도보로 이동하면 고하도 전망대가 나온다.
고하도 전망대는 높이 24m 규모로 이순신 장군이 명랑대첩 승리 후 106일 동안 전열은 가다듬었던 흔적을 기리고자
13척의 판옥선 모형을 격자형으로 쌓아 올려 조성했다고 한다.
아쉽게도 이번 여정에서는 전망대 내부 공사관계로 전망대 꼭대기에 올라가지 못했고
전망대 내부도 못본채 외경만 볼수 있었다.
고하도 전망대에서 데크로 된 202개의 계단을 내려가면 고하도 해안을 따라 조성한 1,818m 길이의 해상 데크가 있다.
해상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순신 장군 동상과 목포대교 바로 밑에 있는 용머리 형상을 볼 수 있으며
왕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유달산 승강장에서 케이블 카를 승차하지 않고 유달산 등산로를 따라 도보로 내려오면서
유달산 조각공원, 천자통총, 목포시사, 유달산 목재문화체험장, 노적봉 등을 감상하는 코스도 있다.
목초시에서는 버스를 이용 한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여정에는 목포야경시티투어를 선택했다.
가톨릭 목포성지(레지오마리애 기념관)는
광주대교구의 신앙이 처음 전파된 시원지이자 옛 교구청이 위치한 신앙의 요람이다.
한국전쟁 때 순교한 세 분의 사제가 사목했던 곳이며 국내에 레지오 마리애가 처음 도입된 신정동성당 일원에 위치하고 잇다.
야경 시티투어는 주간에 보았던 풍경들과는 색다른 풍경을 제공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1박 2일 일정 중 1일차 마지막 코스인 목포 야경시티투어를 끝으로 12시간의 일정을 마치고
내일 일정을 위해 목포역 근처에 있는 숙소로 향했다.
'국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성 예락원 펜션 (0) | 2023.08.07 |
---|---|
목포 1박2일 배낭 여행 2일차 (0) | 2023.08.01 |
인천 소무의도 여행 (0) | 2023.07.26 |
남양주 힐링 명소 물의 정원 (1) | 2023.06.26 |
당일치기 여행 명소 춘천 남이섬 (0) | 2023.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