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에 개관한 뮤지엄 산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 2길 260 에 있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설치 미술가 '제임스 터렐'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두 작가의 공통적인 '빛'을 주제로
평면이 아닌 공간에
예술작품을 그려내고 있다.
뮤지엄 산은 산속의 미술관으로
산(SAN)이라는 이름은
스페이스(Space), 아트(Art), 네이쳐(Nature)의
앞 글자를 따서 지었으며,
산속의 정원 같아서
계절에 따라 변하는 주변 풍광을 느끼며
천천히 걸어도 좋은 곳이다.
노출 콘크리트 벽과
파주석 벽 등으로 된 건물 내부와 외부는
계단처럼 경사로를 오르내리고
삼각과 사각, 원형으로 된 통로를 통해
하늘을 볼 수 있고
그 공간을 통해 들어오는 빛과의 조화가
아름다움을 선사해 준다.
창조 갤러리는
21세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회화작가인
장욱진, 박수근, 이중섭 등의 작품과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 등
1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본관에서
'제임스 터렐' 특별 전시관으로 가는 길에는
'스톤 가든'이 있는데
신라 고분을 모티브로 한
아홉개의 스톤 마운드가 놓여 있다.
16만 개의 귀례석과 4만 8천 여개의 사고석으로
만들어진 스톤 마운드는
돌이 주는 차가운 느낌보다 따뜻한 느낌을 준다.
전시공간 이외에도
야외와 전시공간으로 이동하는 통로에도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으며
건축가들이 설계한 의자도 감상하면서
의자를 직접 그려 볼 수도 있다.
정원은 꽃의 정원, 조각공원, 물의정원,
돌의정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갤러리는 종이박물관, 미술관이 있다.
파피루스 온실, 삼각코트, 백남준관 등 공간과
판화공방이 있어서 판화 만들기를 체험할수도 있다.
명상관에는
쉼명상, 여유명상, 자연명상,보이스힐링명상, 음악테라피 명상 등이 있어서
월별, 계절별 주제로 명상관련 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인 방법으로 명상을 경험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평안함을 느낄 수 있는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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