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낭만 시니어 2022. 10. 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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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잔도)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 된 한탄강 유역에 위치해 있으며 드르니 매표소(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 174-3)와 순담 매표소(철원군 군탄리 산 78-2) 구간으로 길이가 3.6km이고 폭은 1.5m 로 양쪽에서 한 줄로 이동해야 된다.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이고 운영시간은 09:00 ~ 16:00 으로 15시에 입장을 마감한다.

운영방법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회차별로 300명씩 제한해서 양쪽 매표소 출구에서 나오는 인원수만큼 만 입구로 들어갈 수 있다.

주상절리길 양쪽 매표소에서 출발하면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중간중간에 계단이 있지만 걷는데 별로 힘이 들지 않는 편이다

양방향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우측 통행이 기본이며 한탄강 쪽으로 걷고 싶으면 순담 매표소 쪽에서 입장해야 된다.

드르니 매표소 쪽에서 입장하면 반대편에서 오는 사람들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한탄강 쪽 비경 사진 찍기가 약간 불편하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2년 11월 가볼만한 곳 6곳 중에서 한곳으로 선정 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한탄강 일대의 독특한 지형이 해외 유명 여행지 못지 않은 비경을 선사하고 절벽 위에 설치 된 잔도길과 흔들거리는 다리를 걸을 때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주말 아침 10시에 드르니 매표소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만차로 근처에 있는 철원 종합운동장 임시 주차장에 주차하고 철원군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탔다.

셔틀버스는 드르니 매표소  ↔ 철원 종합운동장(임시주차장) ↔ 순담 매표소 간 왕복 운행하는데 많은 방문객들로 오랜시간 대기줄에서 기다려야 했다.

철원 종합운동장(임시주차장)에서 드르니 매표소행 셔틀버스를 한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탈 수 있었는데 매표소에 도착해서도 표를 끊고 또 다시 30분 이상 줄을 섰다가 드르니 매표소 쪽 입구를 통과할 수 있었다.

12시에 드르니 매표소에서 출발해 많은 사람들로 중간에 몇차례 병목현상이 발생해 기다렸다가 가기를 반복했다.

한탄강 주상절리와 한탄강 비경을 감상하며 잔도길을 걸어서 오후 1시 50분에 순담 매표소에 도착했다.

순담 매표소에서도 30분 정도 줄을 서서 대기하다가 셔틀버스를 타고 철원 종합운동장 임시 주차장으로 되돌아 왔다.

드르니 매표소에 아침 10시 도착해 오후 2시 30분에 철원 종합운동장 임시 주차장으로 되돌아 오기까지 4시간 반 이라는 시간동안 1시간 50분은 주상절리길을 걸었고 2시간 40분은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도 주상절리 비경과 멋들어진 단풍에 오랜 시간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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