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이재효 갤러리는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초천길 83-22에 있으며
개장시간은 10 : 00 ~ 18 : 00이고
입장마감 17 : 00, 주문마감 17 : 30 니다.
작가 이재효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곳곳에
그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을 정도로
인정받는 유명한 작가이다.
양평 이재효 갤러리에는
자연의 재료들을 이용해
소품부터 거대한 조형물까지
1,0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입구에서 부터 이색적인 전경에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다.
주먹만한 돌멩이들을
주렁주렁 매달아 놓았는데
다양한 모양을 연출하고
터널과 같은 공간과
그 끝에 보이는 파란 하늘의 조화로움이
자연과 한몸이 되어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자연에서
흔히 접하고 볼 수 있는
나무, 돌멩이, 나뭇잎, 쇠조각 등을 이용해
연출해 낸 작품들은
자연스럽게 환호성을 자아내게 한다.
철사줄에 묶여진 돌멩이들이
허공에 매달려 있고
천장과 바닥에는 낙엽과 돌들이 있는데
낯선 풍경이지만
놀라움의 극치를 느낀다.
제2 전시장은
나무로 된 투박한 출입문을 여는 순간
수십만장의 갈잎을 줄에 꿰어
천장부터 바닥까지 길게 늘어트린
갈잎 벽으로 되어 있다.
가을철에 맡을 수 있는 낙엽의 냄새와
나뭇잎으로 연출한 갖가지 모양들이
작가의 창의력에
찬사가 절로 나오게 한다.
제3전시장은
대작들로 가득 들어차 있는데
나무를 이용해 만들어 놓은
대형 작품들의 위용과
각각의 나무 고유의 문양들을 이용한
자연스런 문양들의 조화조움에
눈을 뗄 수가 없다.
제 4전시장은
휘어진 못을 이용해
꼬불꼬불한 벌레, 물고기, 물결모양
또는 한글 모양의 온갖 문양을
못을 이용해 만들었다는데
작가의 끝없는 상상의 나래를
엿볼 수 있다.
제 5전시장은
종이와 책, 연필 등을 이용해
여러가지 형태의 작품을 만든
작가의 상상력과 기발한 실험 정신에
감탄사와 웃음을 짓게 만든다.
입장료는 만이천 원으로
음료를 포함하면 만오천 원을 받는다.
갤러리 입장료치고는 만만치 않은 금액인데
제1전시장을 들어서는 순간
비싸다는 느낌을
전혀 느낄 수 없는 감동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