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만추,晩秋)의 제이드 가든 수목원

제이드 가든 수목원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남산면 서천리)에 있으며
영업시간은 연중 무휴로 09:00 ~ 18:00 (입장시간 09:00 ~ 17:00)이다.
주차 및 예약이 가능 하며 휠체어 이동도 가능하다.
자전거, 퀵보드, 드론은 입장이 제한되며 반려동물 동반은 불가하다.

제이드 가든 수목원은 한화 리조트에서 2011년 4월에 '숲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이라는 주제로 개원 한 산림청 인증 사립 수목원이다.

SBS에서 방영 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KBS2에서 방영 된 '단. 하나의 사랑'과 '신사와 아가씨'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졌다.

수목원 규모는 16만 평방미터이고 4천여 종이 넘는 수목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寶庫)이며 중부지방에서 생육이 가능한 국내외 식물 자원을 수집해 테마 정원을 개발하여 자연 생태 교육장으로 조성했다.

경춘선 굴봉산역(부역명 : 제이드가든 수목원역)에서 1시간 간격으로 4km거리에 있는 제이드 가든까지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셔틀버스 이용시 10분 정도 소요된다.
참고로 굴봉산 역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걸어가면 (구)경강역에서 가평역까지 예전 경춘선 구노선 철길을 이용한 경강 레일바이크를 이용할 수 있다.

수목원은 자연 지형을 원형대로 유지하면서 24개의 테마 정원을 조성했다.
수목원 입구 방문 센터는 이탈리아 토스카나풍으로 했고 보더 가든은 영국풍 화단으로 꾸며졌다.
이탈리아풍 정원 양식과 이탈리안 웨딩 가든 등 수목원 곳곳에서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수목원을 둘러 볼 수 있는 산책로는 나무 내음길, 단풍 나무길, 숲속 바람길로 이루어져 있다.
나무 내음길은 우드칩을 바닥에 깔았고 중심부에 있어 정원 곳곳으로 접근성이 좋으며 수목원에서 제일 높은 지대에 있는 단풍 나무길은 조용히 산책하며 사색하기 좋다.
나무가 무성하고 시원한 숲속 바람길은 여름철에 걷기 좋은 코스다.

각 코스마다 편도 한 시간 정도 소요되며 산책로 중간중간에 서로 연결이 되어 있다.
모든 코스는 입구 방문객 센터에서 시작해 수목원 제일 꼭대기에 있는 화이트 가든이나 스카이 가든에서 끝난다.

산책로 산책 중에 잠시 쉬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 기념품 판매점 등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