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서울에서 시간 여행하는 동묘 벼룩시장

낭만 시니어 2022. 12. 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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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 벼룩시장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8길 4 (숭인동)에 있다.

지하철 1호선과 6호선 동묘앞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벼룩시장은 대로변 노점상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찾아 가기가 수월하다.

연중 무휴로 200여 곳이 넘는 점포와 노점상들이  좌판을 펼쳐놓고 영업을 하는데 평일에는 부분적으로 열리고 주말과 휴일에는 하루종일 열린다.

쇼핑과 구경하기 좋은 시간은 휴일 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간대라고 한다.

동묘 벼룩시장은 1980년대 말부터 하나 둘 점포가 문을 열고 노점상들이 모여 들며 시장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한 때는 명성이 자자해 전국 각지와 외국 여행객들도 많이 찾아가는 서울의 관광명소였는데 현재는 많이 위축되어 화려했던 옛 명성은 찾을 길이 없고 명성을 되찾고자 명백을 유지하고 있다.

예전에 비해 명성을 잃었어도 온갖 희귀한 물건들이 계속 모여들고 있어 옛 물건에 대한 호기심으로 찾아오는 사람들과 지난 날의 추억들을 찾고자 지금도 잊지 않고 찾는 오래 된 단골들도 많이 있다고 한다.

오래 된 골동품부터 신발, 의류, 시계, 카메라, 전자제품, 고서, 비디오 테이프 등 온갖 중고 물건들이 망라되어 있는데 거의 모든 물건의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

각양 각색의 물건들이 많이 있지만 벼룩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품목은 중고 의류로 벼룩시장과 인접해 있는 구제시장(동묘시장)에서는 거의 모든 물건이 중고 의류와 중고 신발 종류로 가격대도 1만원 안팍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몇 천원대의 의류도 많이 있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옛 말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잘 고르다 보면 신상 명품같은 보석을 득템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동묘 벼룩시장과 구제시장(동묘시장)의 매력이다.

서울 한복판에서 옛 물건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여행을 하며 옛 추억들을 되살리고 천천히 시장을 둘러보며 아련한 지난 시절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곳이 동묘벼룩시장과 구제시장(동묘시장)이다. 

출처 : 카카오맵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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