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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팔랑마을 은
한자로 여덟 팔(八)자와 사내랑(郞)자로
이름 그대로 아들을 많이 낳는 마을로 통한다.
지리산 IC에서 뱀사골 쪽으로 들어서면
861번 도로에서 약 2km 지점에 있다.
이정표를 따라 시멘트로 포장 된 언덕길을 오르면
공용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한 후
걸어서 올라가도 되며
억새집 주차장까지 차로 올라가도 된다.
해발 700m 오지의
지리산 팔랑마을 억새집은
200년 이상된 고옥(古屋)으로
마른 억새를 다듬고 엮어서 지붕을 덮은 집으로
82세의 김채옥 할머니가 사시며
민박과 주막을 겸하고 있다.
지리산 오지 마을이라
예전에 볏짚을 구하기가 힘들어
억새로 지붕을 얹었는데
봄철이 되면 봄맞이 이엉작업하는 것을
오래전에 TV에서 방영한 적이 있다.
KBS1 TV <인간극장>에 소개되었으며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지리산 억새집으로 소개되었다.
사전에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는
백숙과 직접 만든 도토리묵, 동동주 등이
유명한 곳으로
뱀사골에 여행한 길에 들렸는데
예약도 안했지만 공교롭게 할머니도 안 계셔서
아쉽게 억새집만 둘러보고
내려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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