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리성은 14세기 말에 명나라와 일본의 문화를 혼합한 형태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오키나와의 독자적인 성이다. 전쟁과 화재 등으로 수차례 소실되어 복원을 거듭하였으나 2019년 또다시 정전에 화재가 발생해 소실되는 바람에 지금까지도 정전은 복원 공사중으로 관광객과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슈레이는 '예절을 지킨다'는 의미로 슈리성에 있는 많은 문 중에서 가장 디자인이 뛰어나고 균형미가 좋다. 16세기 중순에 건립되어 1933년에 일본 국보로 지정되었지만 1945년 오키나와 전쟁으로 소실되었던 것을 1985년에 복원되었다. 소노한우타키 이사문은 류큐에서 나오는 석회암으로 만들어진 건축물로 국왕이 외출할 때 안전을 기원하던 장소로 류큐 왕국의 성지다. 오키나와 전쟁 때 일부 파괴되었던 것을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