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배낭여행 2일차 첫 여정으로 목포역 주변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건축된 건축물들과 슬픈 역사현장인 목포 근대역사 문화공간을 찾았다. 문화재로 등록된 근대역사 문화공간은 114,038㎡의 넓은 면적에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여러 역사적 인물들이 거쳐간 곳으로 목포 경제 생활사의 핵심공간이다. 목포근대역사관 1관은 목포개항 이후 일본의 영사업무를 위해 1900년 1월에 착공해 그해 12월에 완공된 건물이다. 근대역사관 1관 입구에는 국도 1,2호선 시발점을 표시한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국가 사적 제 289호인 목포근대역사관 1관은 구.목포일본영사관으로 목포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건축해 통치와 억압의 상징성을 드러내고 있다. 일제시대에는 영사관, 목포이사청, 목포부청사 등으로 활용되었다가 해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