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거진읍에 있는 화진포는 동해 연안에 형성 된 석호 가운데 하나로 경관이 아름다워서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 시도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된 명승지다. 호수 면적은 2.39㎦이고 둘레는 16km에 달한다. 화진포는 석호로 바닷가에 사주가 발달하면서 만이 바다에서 분리되어 생기는 호수이며 동해안 호수 가운데 최대 규모다. 오래 전부터 아름다운 경관에 별장이 건설되었고 휴양지가 되었는데 화진포 주변에도 1938년 선교사 부부가 건설했고 광복 후 김일성이 별장으로 이용한 김일성별장과 한국전쟁 이후인 1954년에 별장을 지어 이승만대통령이 이용한 이승만대통령별장 있으며 이기붕 별장은 1920년대 외국인 선교사들이 지어 사택으로 이용했던 것을 휴전 후 부터 이기붕의 부인이 개인별장으로 이용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