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어로 '아름다운 바다'를 뜻하는 츄라우미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오키나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족관이다.
이용시간은 08 : 00 ~ 20 : 30 (3월~9월), 08 : 00 ~ 19 : 00(10월~2월)이고 휴관일은 12월 첫번째 수요일과 그 다음날이다.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 나하공항에서 차로 2시간 반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으며 1957년 오키나와 국제 해양 박람회가 열렸던 곳으로 정식 명칭은 국영 오키나와 해양 박람기념 공원(해양박공원,카이요쿠하쿠 코우엔) 안에 있다.
수족관 내에는 산호초를 비롯해 쿠르시오 해류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어종 등 다체로운 생물들이 살고 있는 오키나와 바다 속을 세밀하게 재현해 놓았다.
수족관 1층은 '심해의 여행', 2층은 '쿠르시오(쿠르시오 해류)의 여행', 3층은 '산호초의 여행', 4층은 '대해로의 초대' 라는 각각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2층에 있는 대형 수조는 '쿠로시오 바다'라는 별칭으로 츄라우미 수족관의 하이 라이트다.
높이 8.2m, 폭 22.5m에 유리 두께가 60cm의 어마어마한 크기의 수조로 수조내에서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8m가 넘는 크기의 고래상어와 대형 가오리인 만타 가오리 등에 압도 당한다.
수조 천장에서 햇볕이 쏟아져 내려와 수조에 녹아 들면서 바닷 속에서 보는 것같은 신비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수족관 외부 야외에서는 해양공원 명물인 오키짱(돌고래 이름) 돌고래 쇼를 관람할 수 있으며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관람석에 앉아서 보면 마치 넓은 바다물 속에서 돌고래 쇼를 하는듯한 착각에 빠져들기도 한다.
'오키나와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키나와 여행 슈리성 (0) | 2023.01.13 |
---|---|
오키나와 여행 아메리칸 빌리지 (0) | 2023.01.09 |
오키나와 여행 만좌모 (만자모) (1) | 2023.01.07 |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국제거리 (0) | 2023.01.06 |
오키나와 여행 미나토가와 카페거리 (0) | 2023.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