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같은 수목원

그림같은 수목원은 

충남 홍성군 광천읍 충서로 400번길 102-36 (광천읍 매현리)에 있으며

이용시간은 09 : 00 ~ 일몰까지이고 연중무휴다.

입장은 폐장시간 1시간 전까지 가능하며

수목원 전체 관람시간은 약 2시간정도 소요된다.

음식물, 자전거, 퀵보드, 삼각대등은  반입금지이며 반려동물동반불가다.

그림같은 수목원은 2004년에 충남 홍성군이 선정한 홍성 8경중 4경으로 선정되었으며

8만㎡의 면적에 1,000여종의 초본류와 580여종의 목본류가 있고

1,466종의 수목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수목원을 조성한 임진호씨는 대학에 입학한 아들이 불의의 사고로 척추를 다쳐 전신마비가 되자

자연에서 얻은 것은 자연으로 돌려준다는 신념으로

이곳에 터를 잡고 나무를 수집해 수목원을 조성하기 시작했으며

2004년 12월 산림청에 사립수목원으로 등록한 후 2005년에 정식으로 개장했다.

서해 천수만과 근접해 있는 그림같은 수목원은 

습도가 높고 바람이 많이 불어 기온차로 인해 다른 지역에 비해

2주 정도 꽃이 늦게 피는 지리적 특징이 있으며

수백 여종의 수목 중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종 중 하나인 소나무를 중심으로 조성했다.

수목원 내에는 온실식물원, 미술관, 전통가구전시장, 돌탑분수대, 암석원, 폭포, 자연생태원, 야생화원, 전망대 등이 있어서 산책로를 걸으며 관람도 하고 힐링할 수 있다.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된 임형재 화백은

장애를 이겨내고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구필화가가 되어

수목원 안에 있는 미술관에 구필화 작품을 전시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자연그림체험 학습장으로 역활을 했었다.

2004년 홍성8경 중 4경으로 지정된 뒤 10년 가까이 홍성관광지로 이름이 알려졌으나

펜션 건축 등 무리한 경영으로 2012년 부도가 난 뒤

경매에 부쳐져 2014년에 외지인 손에 경영권이 넘어갔다.

수목원 주인이 바뀌면서 임형재 화백도 이곳을 떠나고

현재 미술관에 전시 된 그림들은 다른 화가가 그린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2004년 홍성 8경 중 4경으로 선정 될 당시에는 '그림이 있는 정원'이었으나

주인이 바뀌면서 '그림같은 수목원'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새롭게 선정 된 홍성 12경 중 제 12경으로 선정되어 관광지로 탈바꿈되었다.

2004년 11월에 선정된 홍성 8경은 

제1경 용봉산, 제2경 홍주성과 여하정, 제3경 만해생가, 제4경 그림이 있는 정원, 제5경 오서산, 제6경 남당항, 제7경 백야 김좌진장군생가,  제8경 궁리포구 였으며

그이후 새롭게 선정 된 홍성 12경은

제1경 홍성홍주읍성, 제2경 남당항, 제 3경 용봉산, 제4경 오서산, 제5경 죽도, 제6경 홍성명품낙조, 제7경 한용운선생생가지, 제8경 김좌진장군 생가지, 제9경 성삼문선생유허지, 제 10경 고암 이응노생가 기념관, 제11경 홍성홍주의사총, 제12경 그림같은 수목원이다.

그림같은 수목원은 계절마다 새롭게 변신을 한다.

봄에는 연산홍 등 각종 꽃들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야생화원과 자연생태원에 우리나라 자생 야생화들이 저마다 자태를 자랑하며

가을에는 넓은 잔디 정원과 다양한 색채의 단풍들이 수놓은 낙엽을 밟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겨울에는 고목과 소나무와 향나무 등에 하얀눈이 소복이 쌓여 녹색과 백색이 어울려 자아내는 운치를 볼 수 있어서

사계절 언제든지 찾아가도 계절마다 색다른 맛을 선사해준다.

출처 : 카카오맵 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