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재)철원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철원군에서 후원하는
2023-2024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운영한다.

운영 구간은 순담계곡과 직탕폭포간 8.5km 거리로
직탕폭포 ↔ 태봉대교  ↔ 은하수교(송대소)  ↔ 마당바위  ↔ 승일교  ↔ 고석정  ↔ 순담계곡 구간으로
직탕폭포와 순담계곡 어느 방향에서 출발하든지 편도 3시간정도 소요된다.

물윗길 트레킹을 하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야 이용할 수 있다.
입장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순담계곡, 고석정, 태봉대교 등 3곳에 매표소가 있으며
어느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든지
전체 트레킹 구간을 자유롭게 이용이 기능하다.

입장료가 다소 비싸다는 느낌이 들수 있으나
입장료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 철원사랑상품권'을 주는데
트레킹 전후 한탄강 주변 식당 등에서 현금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승용차를 이용해 방문할 때는
순담계곡, 고석정,  승일교,  은하수교, 태봉대교 에서 주차가 가능하고
주말과 휴일에 운행하는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자유롭게 어느 구간이든 이동을  할 수 있다.

트레킹 전체 구간 8.5km 중
부교인 물윗길은 3.3km이고 육로인 강변길은 5.2km로
중간중간 물윗길과 강변길이 번갈아 있어서
걸으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데
강변길도 난이도가 별로 높지 않아 걷기에 편하다.

물윗길도 약간 미끄럽지만
강변길 중간중간에 바닥이 얼어있고 바위와 자갈도 많아
등산화 또는 트레킹화를 착용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3 군데의 매표소 이외에도
트레킹 구간 곳곳에 화장실이 있어서
생리현상을 해결하기에 불편함이 없고
식수와 간편식을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다.

한탄강 계곡 절벽 중간에 설치 된 잔도길인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걷는 것과는 색다르게
물 위를 걷고 강변을 걸으며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기암괴석을 바로앞에서 감상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철원의 한겨울 강추위 속에 칼바람을 맞으며 걸어도
춥다는 느낌보다는 적당히 몸에 열기도 나면서
추위에 움추려들기 보다는 힘들이지 않고
힐링하며 걸을 수 있는 트레킹 명소다.

주말과 휴일에만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태봉대교와 드르니 주차장 기준 10 : 00 ~ 17 : 30 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물윗길 트레킹과 주상절리길 입장티켓을 소지하고 있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승용차 이용시 매표소 주차장에 주차하고
트레킹을 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주차장으로 되돌아 올 수 있는데
탑승하기 위해 기다리는 줄이 장사진을 이루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한다.
셔틀버스 운행을 하지 않는 평일에는
택시를 이용해 되돌아 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