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백담사

낭만 시니어 2024. 6. 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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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북면 백담로 746에 있는 백담사는
내설악 백담계곡 위에 있으며
내설악의 대표적인 사찰로
서기 647년(신라 제28대 진덕여왕 원년)에
자장율사가 한계리에 한계사로 창건했다.

한계사로 창건된 후 7차례의 화재로
소실되어 자리를 옮겨 재건을 반복하면서
운흥사, 심원사, 선구사, 영취사 등으로 불리다가
1783년(정조 7년)에 백담사로 개칭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백담사라는 사찰 이름은
주지 스님의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설악산 대청봉에서 백담사까지
웅덩이(潭)를 세어 보라고 하여
다음 날 세어보니 100개가 있어서
그 지점에 사찰을 옮기고
담(潭)자를 넣어 백담사라고 이름을 지었고
그 이후로 화재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으로 유명한 만해 한용운님이
1905년 이곳 백담사에서 머리를 깍고
입산수도하여 깨달음을 얻어
'님의 침묵'이라는 시를 발표하였고
독립운동을 구상 한
독립운동 유적지로 유명하다.

백담사 극락보전의 주불인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과 복장 유물은
보물 제 1182호로 지정되었으며
아미타불은 1748년(영조24년)에 만들어졌다.
불상의 조성 연대을 알 수 있는
발원문과 많은 복장물이 봉안되어 있어
불교문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백담사 공용주차장부터 백담사까지
일반차량은 출입을 할 수 없어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 되는데
좁은 길옆으로 낭떠러지가 있어서
위험성이 많은 길이다.
공용주차장에서 백담사까지는
7km 거리로 도보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15분 정도 소요되고
차비는 편도 2,500원을 받는다.

출처 카카오맵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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