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주변 맛집 효자동 국수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37-1,1층 (통인동)에 위치한 "효자동 국수"는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있으며 청와대 정문에서는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국수 전문점이다.

효자동 국수집 전경

인근에 있는 북촌 한옥마을에서는 도보 30분 거리로 약간은 먼 거리인데 중간에 위치한 서촌 한옥마을에서는 도보 5분 거리로 서촌 한옥마을을 경유해서 관람한 후 찾아가는 맛집으로 찾는 사람이 많아 입구에서 잠깐씩 대기했다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계절 음식으로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에는 콩국수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식당앞 입간판

메뉴판

국수 전문점이라고 해서 국수 종류만 있는 줄 알았는데 매운 갈비찜과 모듬전골, 두부김치, 왕만두도 있었다. 
우리가 국수를 먹고 있는 중에도 일행이 많은 옆 테이블에서는  매운 갈비찜과 고기 비빔국수를 주문해 먹고 있었다.

홀에서 보이는 주방 내부

왕만두

오후 1시를 넘어 출출한 기분에 왕만두를 추가로 주문해서 국수가 나오기도 전에 순식간에 접시를 비웠다.

아내는 고기 물국수를 나는 고기 비빔국수를 주문했다. 두 종류의 국수 그릇을 식탁 중앙에 놓고  앞 접시에 덜어서  두가지 국수를 번갈아 먹었다.

고기 비빔국수

국수는 생면으로  면의 부드러움과 쫄깃한 찰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예전에 부산 배낭여행할 때 부산역전 앞에서 밀면을 먹을 때 느꼈던 맛과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았다.

고기 비빔국수

고기 비빔국수는 양념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부드러운 면과 조화를 이루었는데 계속 먹다보니 약간의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고기 물국수

고기 물국수의 육수는 멸치와 건새우, 디포리를 끓여 우려낸 맛으로 감칠맛과 함께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출처 : 카카오 맵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