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테마산책길인 북한산 자락길 정릉구간은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산 1-1 번지 일대로 서울 정릉초등학교 뒤편에서 출발한다.
북한산 자락길은 소나무와 잣나무 숲속에 620m의 무장애 숲길을 포함해 총 거리가 2.4km 이다.
무장애 숲길은 장애인, 노인, 유모차이용 유아 등 보행 약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도 8% 미만에 폭 2m로 보행로를 만들어 휠체어도 지나갈 수 있도록 바닥을 목재 데크로 시공했다.
무장애 숲길 양쪽으로 소나무와 잣나무 숲이 있어 사시사철 소나무와 잣나무 향기를 맡을 수 있고 중간 지점에는 아까시나무 군락지도 있어 봄에는 아까시 꽃향기 가득한 길을 걸을 수 있다.
참고로 사람들이 흔히 아카시아 나무라고 하는데 잘못 된 표현으로 아까시 나무가 맞는 표현이다.
아카시아 나무는 열대 지방인 아프리카 초원에서 자라기 때문에 한반도에서는 볼 수가 없으며 키가 아주 크고 꽃도 흰색이 아니고 노란색 꽃이 핀다.
무장애 자락길 곳곳에는 휴식공간 6개소와 2개소의 정자가 있으며 벤치도 26개소 설치해 자락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편의시설도 잘 구비해 놓았다.
북한산 자락길 정릉구간은 북한산 둘레길 3구간 흰구름길 종점이자 4구간 솔샘길 시작점이 연결되어 있다.
무장애 숲길과 이어진 북한산 자락길에는삼림욕장에 그물 침대인 해먹과 평상이 놓여 있다
휴식공간 중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숲이 많이 있고 임산부와 유아들을 위한 태교 숲과 유아 숲 체험 공간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소나무와 잣나무 숲 속에서 자연을 벗삼아 휴식과 체험을 할 수 있다.
성북생태 체험관 주변에는 생태 체험관, 생태 연못, 삼림욕장,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되어 있어 인근에 있는 어린이 집과 유치원 등에서 단체로 많이 이용하고 았다.
북한산 자락길 정릉구간 중 무장애 숲길은 어르신들과 몸이 불편한 약자들이 자연을 즐기며 일상의 아름다움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북한산 자락길 정릉구간을 걸으려면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 지선버스(초록색) 1114번을 이용하든지 신설동역, 보문역, 성신여대 입구역에서 지선버스(초록색) 1014번을 승차해서 종점인 성북생태 체험관에서 하차하면 된다.
우이신설 경전철 솔샘역 2번 출구로 나와 솔샘터널 옆길을 이용하면 20~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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