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설악산 케이블카

낭만 시니어 2022. 10. 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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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케이블카는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 내에 위치한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해발 700m 높이의 권금성까지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를 왕복운행한다.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

케이블카 이용시 편도 이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왕복 티켓을 끊어야 한다.

케이블카 탑승권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며 보이는 풍경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며 보이는 풍경들

케이블카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하는 도중에 유리창 너머로 울산바위와 만물상 등 설악산의 이름난 명소들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며 보이는 풍경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며 보이는 풍경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며 보이는 풍경들

권금성 탑승장에 도착하면 웅장한 설악산의 산세를 한눈에 볼 수 있고 100m 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권금성 정상 바로 앞에 다다르게 되는데 외설악의 절경을 볼 수 있다.

권금성 앞
권금성 앞에서 보이는 풍경들

권금성 정상 앞에 서면 외설악의 공룡능선과 1275봉, 만물상, 나한봉, 세존봉, 유선대, 장군봉, 저항령, 황철봉 등 파노라마같은 풍경들이 펼쳐진다.

권금성 앞에서 보이는 풍경들
권금성 앞에서 보이는 풍경들
권금성 앞에서 보이는 풍경들

권금성은 고려시대 몽고군의 침략을 막기 위해 권씨와 김씨 두 장수가 하루만에 성을 쌓았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데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권금성 정상
권금성 앞에서 보이는 거북바위
권금성 앞에서 보이는 풍경들

케이블카 운행시간은 매시간 5분마다 출발하지만 주말과 공휴일, 단풍철 성수기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탑승하는 관계로 2~3시간 대기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권금성 앞에서 보이는 속초시내
권금성 앞에서 보이는 풍경들
권금성 앞에서 보이는 풍경들

탑승요금은 왕복요금으로 중학생(14세)이상 대인: 13,000원.  소인((37개월~초등학생): 9,000원. 유아(36개월 이하): 무료.

국가유공자, 장애중증(1,2급) 대인할인: 11,000원. 장애중증(1,2급) 소인할인: 7,000원

경로 및 단체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권금성 앞에서 보이는 풍경들
권금성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보이는 울산바위
권금성 앞에서 보이는 풍경들

새벽부터 서둘러서 서울에서 출발한 덕분에 7시 10분쯤 설악동 입구에 도착했는데 엄청난 차량들로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까지 이동하는데 5분도 안 걸리는 거리를 30분 걸려서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은 이미 만차로 주차 보조원들이 주차장 주변 공간에 2중, 3중으로 주차를 시키면서 차 키를 차안에 두고 내리라고 했다.

권금성 앞에서 보이는 속초시내
내려오는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울산바위
내려오는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단풍 든 설악산

나중에 안 사실은 주차 된 차량이 출차하는대로 주차 보조원들이 차량을 이리저리 이동시키기 위해 차 키를 차안에 두라고 했는데 나중에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온 후 우리 차도 한참을 찾아 헤맨 끝에 찾을 수 있었다. 

내려오는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울산바위
내려오는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풍경들
내려오는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신흥사 전경

우여곡절 끝에 소공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정신없이 뛰어갔다.

다행히 7시 40분에 탑승장에 도착해 잠시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7시 50분에 출발하는 케이블카 탑승권을 끊을 수 있었다.

내려오는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울산바위와 신흥사 전경
케이블카 하차 후 카페 라떼 한잔씩

젊을 때부터 지금까지 설악산 케이블카를 네다섯차례 탑승한 거 같은데 탈 때마다 느낌이 다르고 새로운 것 같다.

계절별로 계절에 맞는 다양한 색상으로 반겨주고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바람불면 바람이 부는대로 포근히 감싸주며 반겨주는 설악산은 언제나 찾아오고 싶은 사랑하는 사람의 품속같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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