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왕방로 18번길 33(신읍동). 1층에 있는 오스스(OSS)는 브런치 & 카페다.
포천시 중심가에서 조금 벗어난 위치에 있지만 포천시청과 포천시청 별관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
건물 한쪽 귀퉁이에 오스스 입구가 있을 정도로 그다지 넓지 않은 면적의 아담한 맛집이다.
카페 내부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주차장은 건물 옆에 주차 공간이 있는데 3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도로 변에도 주차가 가능하다고 한다.
메뉴의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먹어 본 메뉴마다 각각의 특색있는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주문을 할 때는 직원이 직접 주문을 받는것이 아니라 메뉴판을 보고 메모지에 적어서 직원한테 주면 된다.
물이 담겨나온 물병의 모양이 특이해서 한번 더 자세히 봤는데 예전에 유행했던 오렌지 쥬스병을 닮은 듯해서 잠깐 동안이나마 기억을 더듬어 추억을 되살려 보았다.
빵속에 닭가슴 살과 토마토가 들어 있고 마늘과 올리브 오일로 만든 아이올리 소스에 체다 치즈가 뿌려져 있는 아이올리 치킨 파니니 맛도 재료 특유의 맛들이 커피 맛과도 잘 어우러진 맛이었다.
백명란 파스타는 백명란과 오징어가 주 재료로 들어간 파스타로 바지락, 마늘, 애호박과 꽈리고추에 파슬리 가루와 오일소스가 곁들여졌는데 꽈리고추의 매운 맛이 있어서 느끼한 맛을 감해주지만 매운 맛을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잘 맞지 않는 맛 같았다.
홍새우 파스타는 파스타 면에 블랙타이거 새우와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의 프랑스식 수프인 비스크가 들어 있고 크림소스의 부드러움으로 매운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과 어린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을 듯 했다.
닭다리 살과 로제 소스에 이탈리아 산으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대중적인 치즈인 그라나 파다노 치즈가 들어간 치킨 리조또는 쌀알들이 씹히는 맛과 닭다리 살의 부드러운 맛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맛이었다.
새우 로제 파스타는 크림소스와 토마토 소스가 서로 어우러져 핑크색을 띠는 로제 소스가 들어갔는데 고소한 크림소스와 토마토 소스의 상큼한 맛을 같이 느낄 수 있다.
흰다리 새우에 그라나 파다노 치즈가 곁들어져 들어간 재료들 끼리 잘 어울리는 맛이다.
식사로 아이올리 치킨 파니니, 백명란 파스타, 홍새우 파스타, 치킨 리조또, 새우 로제 파스타 등 5 가지를 주문했고 커피등 음료도 다섯 잔을 주문했는데 그다지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다른 곳에서 먹어본 맛들과 비교해 봐도 하나 뒤지지 않고 가성비 또한 최고의 맛집으로 손색이 없는 브런치 카페 맛집이다.
손님이 계속 들어 오는데도 테이블 로테이션이 잘 되고 음식을 주문하고도 많은 시간을 기다리지 않아 좋았다.
젊은 연인들 데이트 코스와 가족들과 또는 친구끼리 와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먹고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아담하지만 작다는 느낌을 못 느끼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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