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천서리 막국수 촌에 있는 '천서리 막국수 본점'은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여양로 1974(천서리)에 있다.
영업시간은 10:30 ~ 20:30이며 대표전화는 031 - 883 - 9799 번이다.
천서리 막국수집은 천서리에 있는 본점을 비롯해서 경기도내 분점으로 이천점, 남양주점, 용인점, 용인시 레이크 CC점이 있으며 부산시에도 분점으로 광안리점이 있다.
건물 앞뒤로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에 편리하고 국도와 인접해 있어서 찾아 가기에도 아주 편리하다.
1990년대 중반부터 막국수집을 운영해 온 천서리 막국수 본점 윤희정 대표는 한국문화예술명인회로 부터 2022년 7월에 면과 국수 명인으로 선정되었다.
이곳에서 나오는 막국수는 100% 곡물 국수로 여주의 대표 막국수 맛집이다.
각종 언론매체에도 여러 차례 소개되었으며 윤희정 대표의 장인정신으로 맛과 전통을 묵묵히 이어가고 있다.
윤희정 대표는 메밀과 보리, 현미, 흑미, 뽕잎, 야관문, 여주 등을 첨가한 기능성 국수를 생산해 천서리 막국수 본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기능성 국수를 즐기는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막 만들어 먹는 국수라는 '막국수'는 남한강 주변의 여주 천서리에 1978년부터 평안북도 실향민들이 막국수집을 연 것을 시작으로 '천서리 막국수 촌'을 형성해 2000년 경에는 30여 곳의 막국수 집들이 밀집했었다.
현재 천서리 막국수 촌에는 얼마 남지 않은 막국수 집들이 2,3대 이어가며 전통의 맛과 막국수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천서리 막국수의 특징적인 맛으로는 매콤한 양념의 비빔막국수가 제 맛으로 놋그릇에 담겨 나오는 막국수에 자박하게 육수를 붓고 주문과 동시에 삶아져 나온 메밀면을 동그렇게 둘둘 말아 놓았다.
막국수 위에 고명으로 오이와 무를 채썰어 올리고 천서리 비법 양념장이 담아져 나온다.
돌돌 말아 놓은 면 위에 삶은 달걀 반쪽과 김 부스러기가 뿌려져 있다.
막국수 위에 수육을 한점씩 올려서 먹는 맛은 수육의 부드러움과 막국수의 질감이 절묘하게 어울리는 맛이다.
일반 비빔막국수는 처음에는 매운 맛을 못 느끼나 면을 씹는 순간부터 살짝 쏘는 듯한 기분좋게 좋은 매운 맛을 끝 맛으로 느낄 수 있다.
혀 끝의 매운 맛을 진정시키기 위해 함께 나오는 따뜻한 육수를 마시면 매운 맛을 진정시킬 수 있다.
매운 맛과 차가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따끈한 육수가 부어져 나오는 온면 막국수를 주문하면 되는데 비빔막국수와 다른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매운 맛을 즐기는 사람은 매운비빔막국수를 주문하든지 테이블에 비치된 양념장과 고추냉이(와사비)를 추가하면 된다.
천서리 막국수촌에서는 메밀과 전분을 적당한 비율로 배합한 면을 사용하며 구수한 향과 부드럽고 탄력있는 식감과 감촉이 입안 가득 채우는 맛이 매력적이다.
30년지기 부부모임 친구들과 여주시 주변에 많이 있는 고구마 밭에서 고구마 이삭줍기를 하고 천서리 막국수집을 찾았다.
고구마 수확이 끝난 고구마 밭에서 즐기는 고구마 이삭줍기는 몸은 좀 힘들었지만 색다른 즐거움이 많았다.
부부끼리 일반 비빔막국수와 온면막국수를 하나씩 주문해 두가지 맛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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