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간현 관광지 내 그랜드 밸리에는 2018년에 개통한 산악 보행교인 지상 100m 높이에 폭 1.5m 길이 200m인 출렁다리가 있다.
소금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출렁다리는 산행 보행교 중 국내 최장과 최고의 규모를 자랑한다.
출렁다리 바닥은 특수제작한 스틸 그래이팅으로 되어있어 구멍이 뚫여 있다.
바닥을 내려다 보면 아찔함과 스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하는 색다른 출렁다리다.
출렁다리를 건너서 데크 산책로와 소금잔도 그리고 스카이 타워를 2021년 11월 개방했다.
그랜드 밸리 랜드마크인 소금잔도는 높이 200m의 절벽에 306m의 길이로 소금산 정상부 아래 절벽을 따라 조성된 보도길로 지나가는 내내 스릴을 느낄 수 있다.
겁이 많은 사람들은 잔도길 안쪽으로 난간대를 붙잡고 조심조심 걸어간다.
2022년 1월 개통한 소금산 울렁다리는 지상 110m의 높이에 폭이 2m이고 길이가 404m 인 현수교로 되어 있다.
울렁다리 가운데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아찔함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울렁다리 건너 맞은편 하산하는 길은 공사 마무리가 덜 되어서 조금은 힘이 들고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소금 잔도길과 스카이 타워 그리고 울렁다리는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일방통행을 시키고 있어서 힘들고 무서워도 중간에서 되돌아 올 수 없기 때문에 고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한다.
오래 된 철교 위로 지금은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고 레일 바이크를 운행하고 있다.
출렁다리와 소금잔도길을 지나 스카이 타워에 올라 울렁다리와 주변 경관을 감상한 후 가슴이 울렁거린다는 울렁다리를 건너 하산하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 주변 공원에 멋진 문구가 있어 기쁨을 선사해주고 있다.
간현관광지 입구 매표소에서 통합권을 구매해야 출렁다리와 데크 산책로, 소금잔도, 스카이 타워, 울렁다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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